안녕하세요.
8번 째의 글 입니다.
오늘은 커뮤니케이션에 대 이야기를 쓰고싶습니다.
입사할 때, 면접받을 때. "하드 스킬 vs 소프트 스킬" 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첫 회사에 입사할 때에도 마찬가지의 질문을 받았었습니다.
하드 스킬 vs 소프트 스킬. 개인적인 생각을 떠나서. 면접관님이 물어보면 100명중에 90명은 소프트 스킬을 말할 것 같습니다.
회사라는건 조직이고, 하나가 아니라 복수이니까요. 다른 사람과 협업하는 사람이 필요하지 독고다이 하는 사람이 필요하지 않을테니까요.
저는 '중용' 이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어디에다가 가져다가 붙여놓아도 되게 맞는 말이거든요.
하드 스킬이 뛰어난 사람 세명에서 하는 일의 총생산량이 9이라면
소프트웨어 스킬이 뛰어난 사람 한명과, 하드 스킬이 뛰어난 사람 둘이 같이 협업한다면 그 일의 총생산량은 30이라고 기대할 수 있습니다.(3의 법칙...)
인력을 투입하는대로, 선형적으로 일의 효율이 상승한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그게 물리적으로 또 수리적으로, 한사람이 할 수 밖에 없고. 그 것이 진행되어야 다음이 진행될 수 있는. 그런 시퀀스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컴퓨터로 비유하자면, 아무리 cpu 코어 개수가 많아진다고 하더라도, 내가 쓰는 프로그램의 성능은 향상되지 않는 것 처럼 말입니다.
그렇지만 동시에 또 그러한 시퀀스가 수 없이 많습니다.
혼자서 그 많은 시퀀스를 수행할 수 없지요.
내용을 줄이자면 결국 하드스킬과 소프트스킬 둘다 모두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마고웍스 클라우드팀에서는 협업하기 위해서 Jira 을 비롯한 여러가지 협업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단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같이 일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은 같이 일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고 있는데, 다른사람도 똑같이 하고 있거나. 다른사람의 일이 끝나야, 내가 일을할 수 있는 것 처럼.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팀에서는 명확한 Task 을 생성하고, 각 Task 에 대한 책임소재를 분명하게 합니다.
책임소재라는 말이 어떻게 하면 굉장히 부정적으로 들립니다.
무엇인가 잘못되었을 때. 그 사람에게 잘못이 있으니까. 그 잘못에 대한 응징을 해야겠다라는 의미에서의 책임소재라고 많은 사람들이 선입견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말이 있습니다.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라는 말이 무척이나 안좋다고요.
회사의 입장에서는 그 피해가 1000억인데, 어떻게 개인이 책임을 질 수 있느냐?라는 식으로 꾸짖는 느낌의 말이었습니다.
개인이 그런 결정을 할 수 있다는 것 에서부터, 그런 일이 발생한다는 것 자체부터가 이미 말이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어떻게 하면...?)
책임소재를 한다는 것은, 그 일에 대한 주도권을 주고. 그 일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무엇인가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사람에게 가서 "잘못"을 따질려고 하는게 아니라. 그 사람에게 "질문"하기 위해서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라우드 팀은 한층에 다 모여있어서 이런 질문을 빠르게 하고 빠르게 들을 수 있어서.
서로가 서로에게 존중을 하는 것을 그냥 Default 값으로, 당연한 것으로, 그것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Task 나 맥락을 파악해야할 때 질문을 하는게 편합니다.
일상 이야기입니다.
대학원을 다니고 졸업하면서, 몸무게가 25kg 정도찐 것 같습니다.
이마고웍스에서는 WorkOut 이라는 사내 동아리가 있습니다.
운동과 건강을 챙기는 동아리입니다.
저도 이곳에 가입해서.. 운동을 시작한지 최근에 2주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열심히 샐러드만 먹으면서 2주 정도 운동하니 2kg 가 빠졌습니다!!
이정도 스탠스라면 반년정도라면, 다시 예전의 체중으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
그렇게 저렇게. 또 한주가 지나갑니다.
또 내일을 기다리며.. 이만 글을 줄여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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