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10)
밥과 운동! - 10 안녕하세요. 무려 열번째 글! 오늘의 주제는 "밥과 운동" 입니다 Imagoworks 에서는 밥을 무지무지 잘 챙겨준답니다! 그래서 인지.. 90kg 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는 몸무게가 세자릿수를 넘볼 것 같아서 두려움(...)이 온몸에 감돌기 시작했습니다. 아! 이래선 안되겠다! 실시간으로 체력이 떨어져 가고 있다는게 느껴져서, 식단관리와 함께 운동을 하고 있답니다. 팀원 분들 간의 화합(?)을 위해서 랜덤런칭을 가지는 기회가 몇번있었는데요, 이 날에는 가로수길에 있는 37.5 에서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클라우드 팀원분들과 점심으로 먹으러간 텐동가게 입니다~ :) 생선까스(???)을 별로 안좋아 하는데, 이곳의 생선튀김은 맛있었습니다. 맛은 전체적으로 적당히 단 맛에, 튀김의 고소한 맛이 좋았습니다. ..
아홉번 째 글, (슬기로운 클라우드 팀 생활) - 9 안녕하세요. 무척이나 오랜만에 다시 글을 연재합니다. 여덜번 째 글을 쓰고 벌써 2달이나 지났다는게 별로 믿기지가 않네요. 이마고웍스는 매월 첫 월요일마다 전사적으로 브리프를 진행 해 줍니다. 전사적인 행사, 회사 전체의 방향성과 상황 등을 공유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OKR 와 관련하여 외부 대표님이 오셔서 강의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크게 공감되었던 다섯가지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0. J 커브 많은 스타트업들이 죽음의 골짜기를 건너지 못하고 죽어버린다고 합니다. 이마고웍스의 비전은 명확합니다. 그 시장도 분명합니다. 그 파이의 크기도 분명합니다. 승자독식의 시장에서 다른 경쟁자들과 우위를 얻기 위해서는 결국에는 그들보다 더 "잘" 그리고 더 "빨리" 만드는 것 밖..
여덟째 주 (슬기로운 클라우드팀 생활) - 8 안녕하세요. 8번 째의 글 입니다. 오늘은 커뮤니케이션에 대 이야기를 쓰고싶습니다. 입사할 때, 면접받을 때. "하드 스킬 vs 소프트 스킬" 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첫 회사에 입사할 때에도 마찬가지의 질문을 받았었습니다. 하드 스킬 vs 소프트 스킬. 개인적인 생각을 떠나서. 면접관님이 물어보면 100명중에 90명은 소프트 스킬을 말할 것 같습니다. 회사라는건 조직이고, 하나가 아니라 복수이니까요. 다른 사람과 협업하는 사람이 필요하지 독고다이 하는 사람이 필요하지 않을테니까요. 저는 '중용' 이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어디에다가 가져다가 붙여놓아도 되게 맞는 말이거든요. 하드 스킬이 뛰어난 사람 세명에서 하는 일의 총생산량이 9이라면 소프트웨어 스킬이 뛰어난 사람 한명과, 하드 스킬이 뛰어..
일곱째 주 (슬기로운 클라우드팀 생활) - 7 때때로 그런 생각을 하고는 합니다. 내가 3초전에 무엇을 생각했나. 내가 1시간전에 정확히 무엇을 하고 있었나. 1년 전에 나는 무엇을 하고 있었나. 50년 전의 사람은 누가 있었지? 지금까지 대략 1100억 정도의 인류가 살았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그 1100억의 인류 중에서 저희가 알고 있는 사람은 도대체 누가 있을까요. 영원할 것 같지만 그 무엇도 영원하지 않죠. 하드디스크에 기록된 데이터는 얼마나 오래 갈까요. 종이에 쓰여진 기록은 얼마나 오래 갈까요. 당사자도 기억하지 못하고. 아무도 기억하지 못한다면. 그건 존재했던 시간일까요. 누군가 알아줄 수 있는 시간일까요. 주관주의적인 세계관에서 생각하자면, 그것들은 없는게 되겠죠. 있었는데. 없었습니다. 회사에서 업무를 맡아서 OpenAPI와 OAut..
여섯째 주 (슬기로운 클라우드팀 생활) - 6 안녕하세요. 이마고웍스에 입사한지 이제 6주차 되는 백엔드 개발자 유모씨입니다. 개발 이야기입니다. 작은 태스크를 하나 맡고, 이제 제법 큰 태스트클 하나 맡게 되었습니다. 작은 태스크로는 Nest을 사용해서 API 을 만들었는데요, 조금 아쉽게 코드를 작성한것 같습니다. 프론트와 백엔드를 하나의 프로젝트에서 한사람이 관리하는..(MVC 패턴이라고 하지요?) 그런 것에 익숙하다보니, 처음부터 완벽하다기 보다는. 일단 만들고. 해보고. 오류나고. 수정하고. 오류나고. 수정하고. 오류나고. 수정하고. 오류나고. 수정하고. 굿이고. 이제 제사만 지내면 되는... 이 아니라. 마지막에 리팩토링까지 하는 그런 디버깅(?)과 하는 플로우가 익숙했는데요. 프론트와 백엔드가 분리되어 있다보니 아무래도 그런 플로우 자체..
다섯 째 주 (슬기로운 클라우드팀 생활) - 5 안녕하세요. 저도 이마고웍스에 입사한지 벌써 한달이 되어 갑니다. 한달이 넘어가면서 저도 슬슬 조금씩 업무를 맡아서 하고 있는데요, 저는 express 나 flask 같은 가벼운 라이브러리 같은 프레임워크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Nest 와 같은 DI(Dependency Injection)가아니라, DIY(Do It Yourself)에 익숙하달까요. 그래서인지 도대체 왜 이렇게 했지? 라고 생각을 한답니다. 물론 짜증내는 투로 '왜 이렇게 했지?'가 아니라, '왜 이렇게 했을까?' 입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점심밥..!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중화요리집에서 먹은 마파두부. 마파두부 라고 하면 아마 다들 맛없으실거라고 생각해요. 마파두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비주얼은, 급식시절 받아먹던 그 간이 되었..
넷째 주 (슬기로운 클라우드팀 생활) - 4 시간은 항상 일정하게 흐른다고 합니다. 또 시간은 상대적으로 흐른다고 합니다. 시간이 가지 않았으면 바라더라도, 시간은 흐르고. 시간이 빨리 가기를 바라더라도, 시간은 흐릅니다. 벌써 넷째 주가 되었다는게 믿기지가 않네요. 잠이 안올 때가 있습니다. 잠을 자야 하는데. 잠을 자기 싫어서. 깨어 있고 싶어서. 또는 그냥 도저히 잠이 않와서. 잠을 잘려고 누웠을 때. 시간이 흐르는게 느껴진다면. 물에 물타듯. 술에 술타듯. 지나친 음주는 안좋지만,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음주는 Ok이지 않을까요. (사실 그날이 무척 무더워서 열대야였습니다. 그래서 잠이 않왔죠. 생각하시는 그런거 아니에요~) 처음으로 푸딩을 시켜서 회사내에서도 먹어보고. 매주 금요일마다 이마곡스에서는 테크미팅이 있답니다. 저도 한번 발표자료..
셋째 주 (슬기로운 클라우드팀 생활) - 3 회사를 다닌지 벌써 삼주나 지났습니다. 처음에 회사에 입사할 때. 클라우드 리더분이 면접에서 질문하셨던 내용이 떠오릅니다. 소프트스킬이 더 중요하냐, 하드스킬이 더 중요하냐.... 소프트웨어를 소프트라고 부르는 까닭이 아닐까요? 프로그래밍을 하다보면, 곰곰히 생각해보면. 결국에는 기획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고는 합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기획이 있다면, 그리고 그걸 그대로 만든다면. 그냥 전부 다 되는거 아니야? 맞는 말이죠. 이상론적으로. 그리고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상한 것을 한가지 눈치챌 수 있습니다. 완벽한 기획이 있고. 그걸 그대로 만든다. 프로그래밍 언어와, 컴퓨터의 관계지요! 이마고웍스에 입사하고, 기획이 되어있는 문서를 받아서 프론트앤드 분들과 같이 협업하게 되었습니다. 문서를 읽고. 의도를 파..
두번째 주 (슬기로운 클라우드팀 생활) - 2 어느새 눈 깜짝할 새에 두번 째 주가 지났습니다.  이번 주에는 Datadog 의 교육을 듣고 SIDEX 을 참관을 했습니다. - Datadog 은 모니터링 SaaS 서비스로 굉장(?)하답니다. - SIDEX 는 seoul international dental exhibition 의 약어로 치과와 관련된 기술과 제품들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데이터독 세미나는 위워크에서 이루어졌는데요 상당히 주황주황 했습니다. 인상적인 느낌의 엘리베이터... 라운지에 있던 맥주(?)와 커피. 사실 맥주는 아니고 밀차였습니다. 세미나실에 걸려있던 그림. 굉장히 팝아트 적인 그림이었습니다. 어쩐지 미국의 냄새가 나는... 가보지는 않았지만요. 저희 클라우드팀이 세미나실에도 1등으로 도착했습니다~ 이 날의 교육 내용은 문..
첫 주 (슬기로운 클라우드팀 생활) - 1 안녕하세요. 이마고웍스(Imagoworks) 클라우드팀에 새로 합류하게된 유재일이라고 합니다. 클라우드 팀에 합류하게 되면서의 일상을 정리하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처음 회사에 입사하게 되면 웰컴키트를 받게 됩니다. 웰컴 키트에는 환영편지, 기본적인 다이어리, 머그컵, 이마고웍스 로고 등이 있습니다. 정말 "웰컴" 이어서 환영 받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리를 배정받고,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노트북으로 업무 환경을 셋팅하게 되었습니다. 모니터가 무려 듀얼로 제공이 되었는데요. 거기에 모니터암까지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팀원분이 도와주셨는데요, 중간에 온보딩 교육 과정으로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떠맡기듯이 되어버려서ㅠㅠ.. 개의치 않아하셨지만, 기회가 될 때 커피라도... 회사에 오게 되면 온보딩 교육으로, 회..